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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토리엄(Moratorium) 

 

 

OCI, 1.4조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해지 - 파이낸셜뉴스 <2013.4.26>

 

기사원문 :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13042617502377&cDateYear=2013&cDateMonth=04&cDateDay=26

 

 

OCI측은 "계약상대방의 모라토리엄 선언 및 파산, 회생 절차개시로 인한 계약 이행 불가능"을 이유로 꼽았다.

 

이는 각각 최근 매출액의 17.5%~25.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공급계약 해지로 인해 반등을 모색하던 OCI 주가는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OCI의 주가는 바닥이지만 아직 하락추세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단기적인 악재로 기간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태양광산업의 타격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셰일가스, 풍력에너지, 2차전지 산업 등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흐름에 맡기고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면, OCI 기사를 보며 모라토리엄이 뭐지? 라는 생각에 검색해보았습니다.

 

이러면서 경제용어 하나둘 알아가는거죠? ㅎ.

 

 

 

모라토리엄(Moratorium) : 지불을 유예하다.

 

사전적인 의미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외부에서 빌린 돈에 대해 일방적으로 만기에 상환을 미루는 행위를 통칭합니다. 기업이나 개인의 파산이나 지불유예를 선언하는 것과 달리 국가의 이 같은 지불거부는 그 후유증도 한층 심각한데요. 국가의 경우 통화가치는 급락하고, 실물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미칩니다. 이 때문에 어떤 나라든 모라토리엄은 가능한 최후의 카드로 남겨둔다고 하네요.

 

모라토리엄의 지불의 유예하다, 연기하다. 라는 뜻으로, 지급거절과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갚고는 싶은데 능력이 안된다. 채권자들과 채무규모를 조정할 필요가 있으니 기다려달라"는게 모라토리엄을 선택하는 국가나 지자체의 메세지입니다.

 

국가나 지자체는 모두 확실한 고정수입이 있는데요. 예로 들면 세금, 보유한 자산의 이자, 국영기업의 활동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정수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수 밖에 없는 원인으로 전쟁, 경제위기, 외환위기 등이 있습니다.

 

모라토리엄이 선언되면 국제적 신용이 하락하여 대외거래에 갖가지 장애가 따르며, 환율급등과 물가상승이 동반되어 경제적 혼란을 맞게 됩니다.

 

모라토리엄의 사례로는 사막의 기적으로 불리던 두바이가 2009년 11월 모라토리엄을 선언했고, 우리나라에선 지방자치단체인 성남시가 2010년 7월 지불유예를 선언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회로 확장되는 모라토리엄 용어

 

모라토리엄족 : 사회진출을 미루기 위해 학교의 졸업을 일부러 늦추는 학생들을 통칭하는 말.

 

어려운 경제상황에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 고학력 백수가 늘어나는 요즘 시대에 쓰이는 말이겠죠?

 

 

 

 

 

Posted by tistory-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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