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고지혈증에 좋은 키조개. 키조개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키조개란? 


키조개는 키조개과의 연체동물로 삼각형 형태를 하고 있는 대형 패류입니다.


키조개는 곡식을 까부는 '키'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껍질이 커서 앞접시 대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키조개는 조간대에서 수심 5~10m까지의 진흙 속에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 동해안이나 남해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어요.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나른한 봄철의 입맛을 돗구워 주는데 일품입니다. 



키조개의 특성


키조개는 껍데기의 길이가 25~30cm, 높이 14~15cm, 나비 약 10cm나 될 정도의 크기입니다. 


키조개의 몸의 빛깔은 회록갈색 또는 암황록색이며, 껍데기의 안쪽면은 검은색이며 진주 광택이 납니다.


껍데기는 얇아 잘 부스러지는데 봄에 채취된 것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하네요. 


키조개관자는 샤부샤부나 꼬치, 구이, 무침, 회, 초밥, 전, 죽, 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키조개의 성분


단백질 10.30g, 당질 0.80g, 지질 1.10g, 철분 8.20mg, 칼륨 260.00mg, 


칼슘 38.00mg, 인 128.00mg, 콜레스테롤 47.00mg,  베타카로틴 50.00㎍, 


비타민 A 8.00㎍RE, 비타민 C 2.00mg, 비타민 E 1.00mg,  니아신 1.80mg, 


아연 2.50mg, 엽산 28.80㎍, 회분 1.30g,  비타민 B군은 함량이 낮은 편이며, 열량은 57kcal입니다. 




키조개의 패주(관자)


키조개의 패주는 껍질을 열고 닫는 근육조직인데 관자라고도 불립니다. 


패주는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타우린 성분은 정혈작용, 해독작용을 하며 지방대사를 촉진해 지방을 분해해줍니다.


패주는 이노신산과 글루탐산 등이 대부분이라서 가열하면 영양이 파괴되어 고유의 맛을 잃게 될 수 있으므로 날 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키조개의 효능 


키조개난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와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타우린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간기능을 좋게 해서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시력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콜레스테롤 함량은 일반 조개와 비슷하고, 철분 함량은 홍합보다 많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일부 보도에서 제시한 것과는 달리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하네요. 




키조개의 부작용 


키조개는 성질이 차서 맥이 약하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패주(관자)는 영양소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날로 많이 먹는데 냉증인 사람은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소음인과 태음인 체질인 경우에는 익혀 먹어야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높은 태음인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키조개의 구입시 주의사항 


키조개는 껍질이 얇아서 잘 깨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껍질이 완전한 것을 구입해야 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tistory-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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